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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축구 게임의 영원한 아이콘 피파 13

글쓴이 : betagam 날짜 : 2012-10-15 (월) 14:29 조회 : 7103


 
매년 나오는 게임이기 때문에 대폭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매년 괴물 같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게임이 바로 ‘피파’(FIFA) 시리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피파는 PS3와 엑스박스360 두 게임기에서 최강의 축구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신작 ‘피파 13’은 게임엔진(임팩트엔진)을 향상시켜 버그와 밸런스를 해결하고 완성도를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장 잘 나가는 축구 게임 피파!
피파 시리즈의 매력은 무엇일까? 오래된 역사와 더불어 수 많은 노하우와 방대한 클럽, 선수 데이터. 그리고 아케이드와 현실적인 플레이 감각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일단 올해의 표지 모델은 세계 최고의 골잡이 ‘메시’다.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를 보자니 귀엽다는 느낌도 살짝 든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선수 로스터는 최신 버전이고 피파의 자랑인 다양한 클럽과 방대한 분량의 선수 데이터는 변함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클럽과 국가 대표팀이 다 있는 것은 아니다. 라이벌 축구게임 ‘위닝일레븐’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는 리그도 있으니까. 예를 들어 챔스 리그는 여전히 라이선스가 없고 국가 대표팀에도 이란이나 일본 팀은 빠져 있다.
하지만 게임의 완성도는 대단히 높다! 더욱 좋아진 그래픽과 정교해진 물리 엔진은 전작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또 해외파 한국 선수들의 그래픽이 실제 모습과 흡사해 국내 게임유저들에게도 반가움을 전한다.





대폭적인 변화 보다 완성도에 치중하다
피파 13에서 한국 선수들을 보면 박지성은 피파 12와 유사한 수준의 그래픽을 보이지만 이청용은 상당한 수준으로 변했다. 기성용이나 박주영도 실제 모습과 제법 흡사하다. ESPN과의 계약도 빛을 발한다. 팀 포메이션을 보여주는 장면이나 스코어 보드까지 ESPN의 중계처럼 구현됐고, 관중 그래픽이나 선수들이 몸을 푸는 모습까지 사실적으로 묘사됐다. 다만 선수들이 크게 확대 됐을 때 일부 선수들은 여전히 투박한 느낌이 든다. 애니메이션 연결은 간혹 부자연스럽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매우 자연스러워 졌다.





새롭게 도입된 ‘퍼스트 터치 시스템’은 보다 사실적인 축구를 구현해준다. 전작에서는 공을 받은 후 아무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었지만 피파 13에서는 그렇지 않다. 때문에 퍼스트 터치가 신중해 졌고, 각 선수들의 능력 차이도 확연히 드러난다. 퍼스트 터치 때문에 게임이 어려워지기도 한데, 이는 옵션에서 조절할 수 있다. 퍼스트 터치 시스템은 좀 더 정교한 조작을 요구하며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면 패스 이후 공을 빼앗길 확률이 높아져서 초보와 고수와의 실력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
공의 궤적이나 선수들의 몸싸움 등은 점점 실제 축구와 가까워졌다. 선수들의 인공지능도 향상됐는데 게임을 하다 보면 NPC(논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압박이 더욱 심해지고 각 선수들이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빈 공간을 알아서 찾아가기도 한다. 그러나 여전히 스피드가 빠른 선수는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득점 찬스를 만들 수도 있어 일말의 아쉬움은 남는다.



이외에 변화는 로딩 중에 플레이할 수 있는 ‘스킬 게임’의 존재다. 마치 과거 위닝일레븐처럼 로딩 중에 스킬 게임을 할 수 있는데 의외로 재미있다. 로딩이 끝난 후에도 본 게임을 안하고 스킬 게임을 하고 있을 정도니까. 또 여기서 얻은 캐시로 게임 내의 아이템을 구매할 수도 있다.
한편 커리어 모드는 피파 13에서 많이 발전됐다. 메뉴의 반응 속도도 빨라져서 좀더 쾌적해 졌고, 선수 영입 목록도 전작보다 빠르게 작동한다. 경기 중에는 타 구장의 상황도 실시간으로 알려 주고, 이적 선수들에 대한 언급도 해 준다.
또한 클럽 팀 외에 국가 대표 감독도 할 수 있다. 구인 게시판을 통해 감독을 지원할 수도 있고 감독 명성이 오르면 국가 대표팀 제의도 받을 수 있다. 명성이 높을수록 상위권 팀에서 제의가 오기도 한다. 하지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국내에 영문판으로만 출시됐기 때문에 영어에 약하다면 커리어 모드의 진정한 재미는 느끼기 힘들다.





역시 이름값 하는 피파 13
피파 13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대폭적인 시스템 변화는 없지만 완성도 면에서는 확실히 발전했다. 그래서 게임 플레이 시 꽤 다른 감각을 전하며 인공지능 강화로 컴퓨터들이 중거리 슛을 하거나 파울을 유도하는 빈도도 높아졌다.
게임 자체는 매우 만족스럽지만 한글화가 안 됐다는 점과 여전히 로딩이 길다는 것, 인터페이스의 복잡함 등은 여전히 개선됐으면 하는 부분이다. 특히 커리어 모드에서는 영어를 잘 이해 못하는 국내 게이머들에게 피파 13은 반쪽짜리 게임에 불과하다. 차기작은 꼭 한글화되기를 기원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축구 게임을 사랑한다면 ‘피파 13’은 반드시 사야 될 게임이다.”


 



필자의 소감
시원한 게임 플레이 감각과 방대한 콘텐츠, 그리고 흥겹게 분위기를 돋아주는 배경 음악이나 관중들이 열광하는 함성 등 ‘피파 13’은 피파 시리즈의 장점을 잘 살렸다. 다만 퍼스트 터치 컨트롤 때문에 초반에는 조작에 애를 먹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이것도 하나의 재미이고 전략적인 요소가 된다.

글/이준혁 테크니컬라이터

캄사 (119.♡.149.86) 2012-10-15 (월) 21:10
아직도 위닝이 최곤줄아는 사람보면 진짜 피파좀 해보세요 신세계를 경험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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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 (125.♡.97.135) 2012-10-16 (화) 11:09
백번 말해도 안통함 이미 위닝에 찌든사람들은 그 비참한곳에서 벗어나올 생각을 안함.
서든하는 애들한테 배필3 하라그런다고 걔네가 배필3 하겠음? 그냥 서든이 최고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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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wara (121.♡.172.92) 2012-10-15 (월) 21:50
솔직히 앞으로는 어찌될지 알수없지만 현상황으로봐서는 위닝은 환골탈태하지않는이상 피파를 뛰어넘지는 못할듯하네요..
과거 리즈시절위닝은 상대적평가대상인 쓰레기같았던 피파가 존재했기에 호평을 받을수있었다는.....위닝 빨리 정신차려야합니다..
두겜이 용호상박의 모습으로 조금이라도 서로를 뛰어넘으려 노력할때 유저들은 더욱 좋은겜을 만날수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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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지는 (203.♡.159.19) 2012-10-16 (화) 00:12
피파 해보고 싶네요. 저도 위닝매니아인데;;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점이 피파에도 위닝의 레전드 모드 시스템이 존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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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아줌마 (121.♡.179.79) 2012-10-16 (화) 00:42
피파는 전통적으로 완성도와 고증등을 중시하는반면에
위닝은 게임성과 접근성등을 중시하는것같습니다.

막말로 위닝일레븐은 유저패치로 먹고사는 유저가 만드는 게임인데,

지금 판도에서 위닝일레븐이 살 길은 과감하게 오픈소스로 출시해버리는것도 좋은방법아닐까요.

이미 완성도 면에서 피파에게 참패를 당하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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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리그 (125.♡.138.45) 2012-10-16 (화) 05:09
뭔놈에 게임이 10년이 지나도 달라진거라면 그래픽 좀 좋아진거랑 선수명단 바뀐거밖에 없냐
야구게임으로 치면 피파는 마구마구 위닝은 mlb  이차이를 굳이 설명할 필요없겠지
도대체 이 유치한 오락실수준에 게임을 무슨 재미로하는지 진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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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 (125.♡.97.135) 2012-10-16 (화) 11:05
10년간 산속에서 살다오셨음?
요 몇년간 피파의 엔진은 가히 혁신이라 할만큼 발전했고
위닝 제작진조차 피파 엔진을 사용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패배를 인정하고
해외 게이머들도 피파의 손을 들어줬고
유튜브에서 위닝이 피파보다 낫다는 소리했다간
온갖 조롱의 리플들이 달리고 가장 재치있게 조롱한 리플은 베플이 되는 상황인데
하긴 군대에 위닝 기계 있던데 군대에서 막 제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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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리그 (125.♡.138.45) 2012-10-16 (화) 14:05
니 의견따위는 없냐?  너는 생각이 없이 살면서 다른 사람들 말은 무조건 진리냐? ㅋㅋㅋㅋㅋ
내가 뒈져 ! 하면 뒈지는거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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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not know (115.♡.234.52) 2012-10-16 (화) 12:04
왠지 피온 보고 말한느낌이 드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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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리그 (125.♡.138.45) 2012-10-16 (화) 14:06
이번에 나온 fifa 13 얘기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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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wara (121.♡.172.92) 2012-10-16 (화) 19:51
진심 안쓰러운분..자기의 시야가 좁아터진걸 다른사람들은 아는데 본인만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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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o (61.♡.254.101) 2012-10-16 (화) 20:28
오락실 수준이라고 하는걸 보니 스마트폰용 피파13 말하는건가 부네
비교대상은 콘솔판 pes2013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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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119.♡.26.211) 2012-10-16 (화) 20:36
스마트폰용 피파13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몰입도 면에서는 왠만한 PC게임 저리 가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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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61.♡.26.101) 2012-10-31 (수) 22:13
정확히 님이 말한걸 반대로 하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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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닭 (115.♡.228.145) 2012-10-16 (화) 13:23
위닝은 패치하시는분들 없으면 병맛이고..
피파는 나오는 자체가 완성도 있게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위닝 맛리그 보다는 덜한 재미를 준다는게 아쉬운 점이죠..
위닝의 유저패치는 정말 무시못하죠~~  솔직히 위닝은 맛리그 말고는 거의 다른 종류는 안하는..
피파는 몇번 하다보면 금방 질리는게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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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키 (124.♡.103.54) 2012-10-16 (화) 13:39
피온이랑 피파를 아직도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있죠 ;;; 피파를 돈주고 해봤어야 알지 ㅡㅡ;;; 복돌로 즐기면서 게임평까지 하는사람들은 양심이 있는건가?ㅋㅋㅋㅋㅋㅋ진짜 재밌는 사람들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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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sh (112.♡.167.151) 2012-10-18 (목) 11:20
피파 09 나왔을때 PC판을 해보고 시범적으로 콘솔엔진이 많이 적용된 것이 보여 콘솔하고 감도에서 차이를 느끼기힘들고 이런식이라면 콘솔엔진으로 나올꺼 같다고 했다가 동태눈알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사람이 여깄습니다 =_= 결국 예언대로 된지 몇년 흐른 지금은 너도나도 피파찬양하는 것을 보니 감회가 남다르군요 갠적으로 위닝은 축구게임으로써의 재미가 있고 피파는 축구시뮬레이션으로써의 재미가 있다고 봅니다. 각자 추구하는 재미가 다른 것이죠 둘 다 10년전에나 매달렸던 타이틀이지만 (갠척으로 한번의 혁신이 있었던 피파2005를 좋아함) 요즘은 90점대 괴물선수들을 찾아볼수가 없어 즐기지는 않고 타이틀만 간간히 명목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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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61.♡.26.101) 2012-10-31 (수) 22:14
피파 11 이전에는 콘솔엔진 전혀 못느끼겠던데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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