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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소파에서가 아니라도 재밌는 앨런 웨이크(Alan Wake)

글쓴이 : CiteSoleil  (211.♡.207.120) 날짜 : 2012-07-08 (일) 19:03 조회 : 11559


(어?)


예전에 스팀에서 세일한다고 샀던 게임입니다.
사실 처음엔 좀 무섭고 해서 하기 싫었던것도 있는데

그 놈의 LoL 때문에 잘 건드리질 못했습니다.


아, 물론 잘 못합니다.

아직 초보고... 그냥저냥...


그러다가 앨런웨이크 산 게 도저히 돈이 아까워서 안 되겠더랍니다.

그래서 마음 먹고 자주하는 것이 아니고 가끔씩! 플레이했습니다.


처음엔 좀 무섭기도 해서 개발새발로 했습니다.

한 100번 쯤 죽으니까 해탈해서 마음 놓고 죽고 다시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역시 문제는 이놈이지)


사실 컴퓨터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게임하는데 영 버벅여서 짜증이 났습니다.


요즘 날씨도 여름이라 발열 걱정도 해서 조반->조스마로 돌리니

프레임이 약 10 떨어진 거 같긴 한데 버벅이는 현상이 싹 사라져

오히려 게임하는 데는 더욱 더 쾌적하더군요,


AMD는 왜 제대로 된 물건을 못 만드나 싶습니다.

그거랑 무슨 상관인가 싶긴 합니다만 여튼 ㅠㅠ



... 각설하고




(소파에 앉아서 안 해도 나름 재밌는데?)


앨런 웨이크는 맥스페인 1,2를 제작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된 게임입니다.

(알게 모르게 곳곳에 맥스 페인 이스터에그가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맥스페인 안 해봐서 모릅니다)

원래는 PC, XBOX로 동시에 내놓을 계획이 있었다고 했는데

MS의 압박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XBOX 독점작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 게임은 소파에서 해야 재밌는 게임이라는 이유 ㅤㄸㅒㅤ문에 말이죠. x랄한다

그러다가 세월이 지나서 결국 DLC를 기본으로 포함해서 출시가 됩니다.


그래픽은 2010년 앨런웨이크를 그냥 컨버젼한것과 크게 차이가 없는 듯 합니다.

암만 사양을 올려서 하든 프레임 차이는 있는데 그래픽 차이가 크게 없습니다 ㅇㅇ;;

그래픽 수준이 나쁘지는 않지만 일정 구간에서 일어나는 프레임 드랍이 조금 짜증나네요.

... 조반을 쓰느라 프레임 드랍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지만...


앨런 웨이크의 전체적인 구성은 마치 한 편의 미국 드라마(미드)를 보는 느낌입니다.

히트 작가지만 슬럼프에 빠진 앨런 웨이크와 그의 아내 앨리스가 브라이트 폴즈에 휴가를 왔다가

어둠의 존재에게 앨리스를 납치당하고, 앨런이 그녀를 찾기위해 어둠을 헤치고 다닌다는 내용인데요.


매 에피소드는 마치 드라마 한 편을 보는 듯한 인상을 주며, 에피소드가 끝나고 새로 시작될때마다

지난 에피소드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주는 것도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게다가 매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나오는 노래들은 정말 주옥같은 명곡들입니다.


현재 상황에 대한 대강의 내용은 문과 앨런의 수려한 독백으로 알 수 있으며

게임 곳곳에 떨어진 원고는 게임 전체의 흐름을 잡아줍니다.

게임의 현재 상황만으론 게임 전체를 이해할 수 없는 구성이기 때문에

원고를 챙겨서 확인하지 않는다면 알 수 없는 부분들도 있고,

원고 일부는 최고 난이도에서만 얻을 수 있어서 구석구석에 있는

모든 원고를 얻기 위해 다회차 플레이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전 귀찮아서...;;)


게임 자체는 조금 신선하다고도 볼 수 있지만 좀 지겨운 구성입니다.

빛이 없는 밤의 브라이트 폴즈를 배경으로, 빛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빛을 이용하여 어둠의 존재가 만들어낸 적들과 싸운다는 내용입니다.


손전등은 물론, 조명탄 등의 도구를 이용해서도 어둠을 없앨 수도 있고

맵 여기저기에 배치된 사물을  이용해서도 어둠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즉, 이 게임의 중심 소재는 '빛과 어둠'입니다.

빛과 어둠을 교묘히 이용해서 그로테스크한 표현 없이도 공포를 조장해냅니다.

절묘한 음향 또한 이 게임의 음산한 분위기를 일궈내는데 일조합니다.

물론 여러 장면을 적절하게 배치해낸 레메디의 안목도 포함해서 말이죠.

완급 조절이 약한 편이라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말이 좋아 그런거지 전 공포 게임 잘 못합니다 그러니까 롤한거겠죠)


뭐랄까, 게임을 많이 하다 보면 앨런 웨이크 특유의 공포는 점점 옅어져갑니다.

보통 공포 게임이 다 그러하긴 하지만 앨런 웨이크는 가면 갈수록 어둠이 익숙해집니다.

결국은 좁은 공간을 빙빙 돌게 하는데 '이 게임에 이 요소가, 이 장면이 꼭 필요한가' 싶은 부분들도 있어서...


그냥 빨리 숲에서 벗어나고 싶어집니다.


가면 갈수록 게임의 난이도가 올라가긴 하지만, 더욱 더 다양한 장비와 더 많은 탄약으로

게임 플레이가 매우 수월해지기 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지는 데 한 몫을 합니다.


(과연 앨런은 그의 이야기를 어떻게 마무리 지을 것인가?)


뭐... 위에서 이래저래 끄적여 두긴 했지만서도, 앨런 웨이크는 수작입니다.

저는 레메디가 진부한 소재들을 아주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플레이 자체에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냥 좀 그렇더란 거죠.


기회가 되면 한 번 앨런 웨이크(Alan Wake)는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앨런이 과연 어떤 결말을 낼지 지켜보시길...
http://cbmassmatic.tistory.com

호다이 (219.♡.13.197) 2012-07-10 (화) 18:44
이거 무서워서 2회차 까지만 억지로 하고 손도 못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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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eSoleil (211.♡.207.120) 2012-07-12 (목) 00:00
많이 죽으면 면역됩ㄴ디ㅏ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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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쌍쌍바 (112.♡.120.187) 2012-07-11 (수) 02:19
게임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지극히 콘솔기준으로 제작된 게임인지라...

게임의 조작감은 패드없이는 제대로 된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고 봅니다.

특별편까지 깼는데... 그닥 큰 감동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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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eSoleil (211.♡.207.120) 2012-07-12 (목) 00:01
웬만한 게임들은
키보드보다는 패드가 보통 조작감이 좀 더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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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캐논 (110.♡.240.45) 2012-07-14 (토) 11:32
ㅋㅋㅋ 센스있네 글이

근데

망한 암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잉텔이지롱!!!!!!!!!!!!!!!!!!!!!! 우하하하하하하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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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eSoleil (211.♡.207.120) 2012-07-15 (일) 18:51
잉텔 q6600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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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Adder (118.♡.152.115) 2012-07-17 (화) 22:52
링스는 돌려보셨나요?

버버벅 된다면 그건 전압이 부족혹은 과하던가 둘중 하나겠죠...

그리고 전압이 남들 적정 전압이라고 해도 수율과 같은 주차라도 전압은 천차 만별입니다. 평균전압이라고 그것이 꼭 자기 시피유에게

맞는건 아니죠

예를들어 링스 돌릴때 기가 플롭스 값이 가령평균이 조반 기준으로 50 이라고 쳤을경우

52, 50 , 53,50,48,49 뭐 이런식으로 나오면 오버실패 입니다. 전압이 고르지 않다던가 램오버및 램전압도 불안정하다는 증거구요

반면에 50,51,50,51,50,50 뭐 이런식으로 나오면 오버가 매우 잘된 케이스이죠... 물론 링스는 소숫점 4째자리인가 까지 표현해주긴

합니다만 보통 평균이 50 이라면 51과 50 사이에서만 왔다 갔다 해야 성공입니다.


그이상이 왓다리 갔다리가 심하면 오버 실패 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제가 생각하기론 그래픽카드 영향이 매우 많이 받는 게임일뿐 딱히 쿼드코어 이상을 요구할 게임은 아닌걸로

압니다. 그럴만한 맵필드나 지형지물들이 시피유영향을 대단히 많이 받을 게임은 아닌걸로 봤을때 굳이 조반이냐 조스마냐는

프레임에 그렇게 큰 차이를 줄만한 게임은 아닌데 10프레임이면 다른데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사실 이 게임이 뭐 코어 2개 더 늘어났다 해서 쿼드 이상을 지원할 게임도 아닐뿐더러 시피유 영향을 지대하게 받는게임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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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몽 (223.♡.160.12) 2012-07-17 (화) 12:28
저도 이번스팀 발매때사서 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2회차는 좀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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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eSoleil (211.♡.207.120) 2012-07-24 (화) 22:28
사실 전 1회차 하고 나니 그닥 많이 즐기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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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트 (218.♡.213.248) 2012-07-22 (일) 10:12
맨 마지막 사진 타버린 돈까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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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eSoleil (211.♡.207.120) 2012-07-24 (화) 2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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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SecretMan (39.♡.147.9) 2012-07-24 (화) 20:39
전 싱글게임 특히 호러쪽은 2회차 이상 하는편이 잘 없는데 앨런웨이크는 13회차 넘게 했습니다.
지금 14회차랄까요.
정말 대작이죠 ㅋㅋ
방송도 하다보니 더 그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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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eSoleil (211.♡.207.120) 2012-07-24 (화) 22:29
전 바이오하자드5... 한 20회차한거 같습니다.

도전과제 하나를 못 깨고 끝냈는데

세이브가 날아가서... 다시 하고 싶진 않더라고요 귀찮아서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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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호랑이 (183.♡.45.98) 2012-07-29 (일) 09:47
추천머겅두번머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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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eSoleil (211.♡.207.120) 2012-07-29 (일) 11:42
ㄳㄳ



영자님 저도 메인에 올라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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