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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번엔 거칠고 과격한 파괴 게임이다! 더트 쇼다운

글쓴이 : betagam 날짜 : 2012-07-03 (화) 19:23 조회 : 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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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트 시리즈는 원래 오프로드 트랙 레이싱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그러나 이번에 발매된 더트 쇼다운은 정통 레이싱이 아닌 데스트럭션 더비 스타일의 게임이다. 정통 더트 시리즈를 원했다면 조금 아쉽겠지만 요즘 같이 무더운 날에 아무 생각 없이 달리며 스트레스를 풀기에는 괜찮은 게임이다.

우리가 알던 더트 시리즈는 기억에서 지워라

이번 더트 쇼다운은 정통 넘버링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정통 시리즈에 비하면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 코스를 주행하며 랩 타임을 겨루던 레이싱 게임이 아닌 번아웃처럼 파괴를 목적으로 한 게임으로 방향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마치 과거 사이그노시스에서 개발했던 데스트럭션 더비 같은 게임처럼 트랙을 달리기 보다는 상대방 차량의 파괴에 중점을 둔 것이다. 물론 정해진 코스를 달리며 순위를 겨루는 코스도 있지만 대부분의 순위는 자동차의 파괴와 관련이 많다.

그래서 정통 더트 시리즈를 원했던 유저라면 게임의 방향성이 크게 바뀐 이 게임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릴 수 있다. 원래 더트 시리즈가 완전한 시뮬레이션 스타일의 게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코스를 돌며 랩 타임을 겨루고, 자동차를 튜닝하는 등 레이싱 게임의 기본 틀은 잘 지키고 있었다.

반면 더트 쇼다운은 자동차의 파괴를 강조한 이색적인 게임이기 때문에 정통 팬이 기대했던 게임성과는 거리가 있다. 특히 3탄에서도 짐카나(Gymkhana)로 인해 유저들에게 원성을 들었던 경험도 있지 않은가. 하지만 이번에도 정통 보다는 변화, 개발자들이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에 도전한 것 같다.


다양한 게임 규칙. 그러나 결론은 파괴!

게임의 메인이 되는 쇼다운 투어는 각 이벤트에서 우승하여 돈을 벌고, 다음 이벤트로 넘어가야 한다. 각 난이도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고, 3위 안에만 들면 다음 이벤트가 언락된다. 따라서 항상 1등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지만 순위가 높을 수록 더욱 많은 우승 상금이 들어온다.

더트 쇼다운은 레이싱 코스를 달리며 순위를 겨루는 레이스 오프 모드와 8자형으로 되어 있어 교차 지점을 주의해야 하는 에잇 볼, 적의 공격을 최대한 오래 피해야 하는 하드 타겟, 상대방 자동차를 최대한 많이 파괴하여 고득점을 노리는 램피지, 경쟁 차량을 아래로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넉 아웃 등 다양한 모드들이 존재한다. 특히 8자 코스는 교차로를 주행할 때 옆에서도 차량이 달려오는 등 꽤 스릴 만점이다.

이벤트의 대부분은 간단한 트랙 속에서 상대방의 파괴와 파괴 속에서 살아 남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정통 레이싱 같은 코스를 달리는 경우도 가끔 있다. 그러나 코스를 달릴 때에도 브레이크가 크게 필요 없이 코너 길을 주행할 수 있어 확실히 아케이드적인 느낌이 강한 편이다. 핸드 브레이크를 이용해서 드리프트를 하면 코너링을 간단하게 통과할 수 있고, 코너링 중에도 부스터를 이용하여 속도를 올릴 수 있어 부스터를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각 이벤트를 플레이할 때 마다 상금을 얻고, 상금으로는 새로운 자동차를 구입한다거나 기존의 자동차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정교한 튜닝은 불가능하고 그냥 파워나 체력, 핸들링 능력 등을 향상시키는 정도로서, 차량을 업그레이드할수록 성능은 조금씩 좋아진다. 그리고 비싸게 주고 구입한 차량이라고 해서 반드시 성능이 뛰어나지는 않다!

더트 시리즈는 원래 차량의 충돌 데미지의 표현이 뛰어나기로 유명한데, 이번에는 충돌을 강조한 게임답게 더욱 세밀하게 표현됐다. 따라서 충돌 부위나 혹은 충돌의 강약에 따라 자동차의 외관이 달라진다. 충돌할 경우 자동차가 점점 파괴되는 모습이 격렬한 현장을 잘 표현해 준다.

또한 파괴를 기반으로 한 게임 모드에서 고득점을 하려면 정면 충돌 보다는 후면이나 측면을 충돌한다거나 혹은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적을 공격하여 차량을 파괴하면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적을 낙하시키는 모드 역시 난간 근처에 있는 자동차를 골라서 낙하를 성공시키면 고득점이 가능하다. 따라서 실력뿐만 아니라 운도 약간 따라야 하는 편이다.


더트 시리즈의 근간은 사라졌지만

정통 더트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게임성을 갖고 있지만 흥겨운 배경 음악과 과격한 게임 플레이는 아무 생각 없이 즐기기에는 괜찮다. 특히 다양한 노면과 그에 따른 거친 화면의 움직임은 이 게임의 과격함을 잘 표현해 주고 있고, 여기에 눈길이나 비, 눈 등의 기상 효과도 추가되어 있다.

게임의 난이도는 결코 쉽지 않은 수준으로, 모든 이벤트를 클리어하려면 조금 고생해야 할 정도이다. 모든 레이스에서 1등을 안해도 된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까? 어차피 과격하고 험난한 게임이니 너무 쉬워도 재미 없지 않을까!

한편 이 게임은 화면 분할을 통해 2명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고, 온라인을 통해서는 8명까지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고, 3편처럼 플레이한 장면을 유튜브에 올릴 수도 있다.

이 게임은 정통 더트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번아웃처럼 과격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게임을 좋아한다면 반가운 게임이 될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플레이하면서 비명을 지르며 플레이할 수 있고, 0.01초의 단축을 위해서 코스를 외우고, 드리프트 타이밍에 울고 웃어야 하는 일은 이 게임에서는 거의 없으니까.

요즘은 꽤나 사실적이며, 조금은 복잡한 레이싱 게임도 많이 나오는 편인데, 가끔은 이렇게 스트레스 해소용 게임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필자의 소감

더트 시리즈가 원래 시뮬레이션성이 강한 게임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완전한 아케이드 게임이 되어 돌아왔다. 정신 없이 충돌하고, 파괴하고, 파괴당하며 게임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제법 괜찮다. 게임의 특성상 대부분의 코스가 아주 단조로운 편이어서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게임이다. 거칠고 야성적인 게임을 좋아한다면 한번 도전해 보자.


필진=rainbow123



GK (222.♡.186.148) 2012-07-03 (화) 20:00
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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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다이 (219.♡.13.197) 2012-07-03 (화) 20:02
WRC 해외 방송으로 즐겨보고 또한 겔러리로써 프랑스에서 직접보고 게임으로는 리차드 번즈랠리부터 시작하여 거의 모든 WRC게임을 접한 유저로써는 코드마스터즈가 왜 이게임을 내놨나 싶을정도,, 안타깝다, 자꾸 레이싱 게임이 뭔가 퇴보하는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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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걸음 (59.♡.29.98) 2012-07-03 (화) 23:13
망겜 덤핑도 초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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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탕좋아 (118.♡.152.115) 2012-07-04 (수) 02:43
이거 전에 뒷꺼름님이 콘솔로 먼저 해보시고는

플랫아웃 같은 겡미으로 전락했다고 하신 그겜 아닌가요?

플랫아웃 처럼 변했다면 이미 이겜은 더트가 아닌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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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걸음 (59.♡.29.98) 2012-07-04 (수) 08:20
맞아요.
정식 넘버링 안붙인걸 보니 외전격이라 봐야할듯요?
그리고 PC로 데모 해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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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맨 (58.♡.223.45) 2012-07-07 (토) 10:32
난왜 잼있어서 보이지 ㅎㅎㅎ 난 이런게 좋던데 정통 레이싱 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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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rA (1.♡.85.131) 2012-09-11 (화) 00:14
플랫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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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 (112.♡.90.69) 2012-09-20 (목) 22:37
7770 그래픽카드사서 공짜로 받은겜 데몰리션은 좀 별로고 짐카나 배틀하면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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