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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지금까지의 릿지레이서는 기억에서 지워라

글쓴이 : betagam 날짜 : 2012-05-10 (목) 17:19 조회 : 7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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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동안 큰 변화가 없었던 릿지레이서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이 게임은 누가 릿지레이서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마치 ‘번 아웃’이나 ‘스플릿 세컨드’ 같은 게임으로 착각할만하다. 이는 기존 시리즈의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로운 스타일로 변모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릿지레이서 언바운디드’가 기존의 팬들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시리즈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드디어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한다!


이번에 발매된 릿지레이서 언바운디드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식 넘버링 게임이 아니다. 그 덕분인지 그 어디에도 릿지레이서 특유의 분위기를 찾아 보기 힘든, 이색적인 게임이다. 사실 릿지레이서 시리즈는 탄생 이후부터 지금까지 큰 변화가 없었는데, 90년대 이후로 수많은 레이싱 게임이 나왔고, 그 중에는 코스를 달리며 순위와 랩타입을 겨루던 스타일에서 벗어난 게임들도 많이 등장했다. 그래서일까? 이번의 릿지레이서 언바운디드는 기존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시도를 많이 했다.


오프닝부터 기존의 시리즈와는 다른 느낌을 주는데, 나가세 레이코는 전혀 등장하지 않고, 화려하게 도심이나 멋진 풍경을 질주하던 오프닝과는 전혀 다르다. 오프닝만으로도 뭔가 느낌이 다르지만 게임 구성은 더욱 달라졌다.


일단 조작 자체도 기존의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데, 이번에는 드리프트 버튼이 생겼다. 그리고 시리즈 전통의 부스터 버튼도 존재한다. 다만 부스터 버튼의 사용 용도에 변화가 생겼는데, 기존에는 그냥 터보라는 느낌이었지만 이번에는 상대방 자동차를 파괴한다거나 특정한 지역의 방해물을 파괴하며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다.


릿지레이서 언바운디드의 놀랍게도 스테이지 곳곳에는 다양한 장해물이 존재하고, 장해물을 파괴하여 상대방을 공격한다거나 혹은 지형을 파괴하여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마치 번 아웃이나 스플릿 세컨드 같은 구성이라고 할까?






새 술은 새 잔에 담으라고 했던가



과거의 릿지레이서는 모두 일본의 남코에서 개발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이번 게임은 핀란드의 빅베어에서 개발을 담당한 것부터가 새롭다. 릿지레이서 언바운디드를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과격하고, 파괴적인 레이싱 게임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비명이 나온다거나 아찔한 순간이 자주 나온다. 또한 자동차나 그래픽 분위기도 상당히 달라졌다. 기존의 시리즈는 따뜻하고, 화려한 풍경이 많았던 반면에 이 게임은 어둡고, 왠지 삭막한 느낌의 도시 배경이 많다.

게임의 구성도 상대 차량을 파괴한다거나 점프대를 이용한 점프, 그리고 코스의 곳곳에 있는 여러 함정들을 피한다거나 사물을 파괴하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또한 코스 자체의 레이 아웃도 1개가 아니고, 간간히 분기가 등장하기도 한다. 코스에 따라서는 각종 건물이나 시설을 파괴하는 도미네이션, 드리프트 점수를 겨루는 드리프트 어택, 타임 어택, 다른 자동차를 파괴하는 프랙 레이싱, 그리고 그나마 일반적인 레이싱 게임에 가까운 신도 레이싱 등이 있다.


플레이어는 라이벌 자동차를 추월하는 것도 좋지만, 추월이 불가능할 때는 특정 지역의 사물을 파괴해서 상대 차량을 전복시킨다거나 혹은 부스터를 사용해서 상대 차량을 공격하고 파괴할 수도 있고, 배경의 특정한 요소를 파괴하여 새로운 지름길을 찾아낼 수도 있다. 특히 라이벌에 대한 공격이나 배경 사물의 파괴는 이번 게임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다.


한편 이번 게임은 총 63개의 이벤트가 존재하고, 각 레이스에서 얻은 점수를 통해 새로운 자동차를 얻거나 새로운 지역이나 이벤트가 언락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벤트가 제법 많은 편이지만 더 놀라운 것은 유저들이 직접 만드는 코스와 이벤트들이다. 월드 메뉴로 들어가면 유저들이 직접 만든 코스와 이벤트들을 만날 수 있어 사실상 코스들은 무궁 무진하다. 에디터를 통해 비교적 간편하게 코스를 디자인할 수 있고, 각종 방해 요소도 배치할 수 있다.







부담되는 난이도, 초보자들은 어쩌라고


릿지레이서 언바운디드의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3위까지는 해야 다음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데, 3위까지 도달하기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처음 만나는 이벤트부터 상당히 과격하고 난이도가 높아서 꼴찌나 안 하면 다행일 정도로 어렵다.


특히 한 두 번 크래쉬 당하면 거의 게임을 포기해야 할 정도이며, 그래픽 자체가 어둡기 때문 갑작스럽게 나오는 방해물을 피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미니 맵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대신 코스 중간 중간에 급커브를 알려주는 화살표 표시로 다음 코스를 예측해야 한다. 미니 맵이 없기는 하지만, 있다고 해도 코스 레이아웃을 확인하며 플레이 할 상황도 안될 것 같다.


난이도를 높이는 또 다른 원인은 바로 드리프트이다. 릿지레이서는 원래 비현실적이기는 하지만 상쾌한 드리프트로 커브길을 통과하는 재미가 있는데, 이번에는 이 감각 자체가 아예 다르다. 별도의 드리프트 버튼을 사용해야 하며, 잘못 사용하면 자동차가 스핀을 먹어 주체하기 힘들기 때문에 드리프트의 난이도가 높아졌다.


특히 초반부에 등장하는 자동차들은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자동차로 1위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계속 반복 플레이를 하며 코스를 외우고, 또 더욱 성능이 좋은 자동차를 얻어야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한 두 번 크래쉬만 당해도 1등은 물거품이 되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며 플레이 해야 한다.





그러나 높은 난이도와 새로운 지역을 언락해도 그래픽이 거의 비슷하며, 조금은 반복적인 환경 파괴 요소 등은 아쉬운 부분이다. 새로운 지역이면 뭔가 분위기나 그래픽적으로도 다른 느낌을 줘야 하는데,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초보자들을 위한 난이도 조절도 있었으면 한다.


아무튼 릿지레이서 언바운디드는 기존의 릿지레이서의 느낌이 사실상 사라진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 구성으로 인해 기존 시리즈의 팬들은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좀더 자극적이고, 새로운 구성의 레이싱 게임을 좋아한다면 플레이 해 봐도 좋을 것이다.



필자의 소감


릿지레이서 언바운디드는 처음 정보가 공개됐을 때부터 기존 시리즈와는 너무나 느낌이 달랐는데, 역시나 파격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어쩌면 향후의 릿지레이서 시리즈가 마치 EA의 니드 포 스피드처럼 게임마다 서로 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게임으로 변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존 시리즈의 재미 요소가 모두 사라졌다. 기존 시리즈가 코스를 외우며 멋진 드리프트로 상대방을 추월하는 재미였다면 이 게임은 단축 길을 찾고, 상대방을 파괴하며, 아찔함을 추구한다. 스타일이 전혀 다르기는 하지만 항상 긴장하고, 스릴감이 넘치기 때문에 번 아웃 류를 좋아한다면 이 게임도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다.



리뷰어: rainbow123



GK (222.♡.186.148) 2012-05-13 (일) 02:00
헐 릿지레이서의 장점은 쉬운 드리프트였는데 그게 아니라닛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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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쌍쌍바 (112.♡.120.155) 2012-05-13 (일) 04:50
새로운것에 도전하는건 좋지만... 이게임은 너무 엇나가버린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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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나게 (122.♡.42.72) 2012-05-13 (일) 23:21
정말 어디 한군데도 릿지레이서라는 느낌을 찾을수 없는데, 괜히 이름만 달고나와서 '릿지레이서' 라는 브랜드만 훼손한 느낌..
하긴.... 릿지레이서 라는 이름 안달고 나왔음 번아웃이나 스플릿세컨드 아류라는 소릴 들었겠지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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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 (110.♡.172.91) 2012-05-26 (토) 20:40
애초에 죄다 뚫고 나간다는거 자체가 빅리그 오마쥬도 아니고 레이싱 게임으로썬 근본적으로 잘못된 게임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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