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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현재를 즐기자, 카르페디엠

글쓴이 : betaon  (211.♡.127.160) 날짜 : 2004-10-01 (금) 15:04 조회 : 2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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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디엠은 (주)GNI 소프트에 의하여 제작된 3D 판타지 MMORPG이다. 지앤아이소프트(주)는 정직한 사람들이 강한 국제 경쟁력을 발휘하겠다는 목적으로 모인 게임 엔터테인먼트 제작사이다. 스토리는 보통 온라인게임처럼 양립하는 2개의 세력의 전쟁스토리다. 천신이 만들어낸 티안(인간)과 페어리, 악신인 루드가 대립한다. 환타지 게임이 다 그렇지만, 내용적인 면에서 현실성보다는 환상적인 부분이 더 강조된 게임이다. 권장사양은 CPU가 Pentium 4 - 1Ghz, MEMORY가 256Mbytes, VIDEO CARD가 3D 가속 Video Card - (Geforce 3급 이상)이다.

시점은 1인칭 및 3인칭 엔진의 장점을 혼합한 ‘다인칭 시점’의 지원 및 최대 24배 줌 인 아웃이 가능하다. 온라인 게임의 최대 가시범위를 제공한다고 하여 기대를 많이 했는데, 넓게 보이긴 하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시선의 자유도가 그리 높게 느껴지진 않는다. 그래픽은, 만화적인 느낌이 강하다. 렙을 올리기 위해 닭이나 몹을 잡을 때의 느낌은 만화의 극치다. 성인용 게임에서 보는 피와는 사뭇다른 게임성을 제공한다. 그렇지만, 화려한 3D효과 및 독특한 3D 지형 엔진으로 섬세하면서도 광활한 월드의 표현은 물론이고, 캐릭터가 지나갈 때 흔들리는 풀의 작은 움직임까지도 잡아낸다. 사운드는 더 예술이다. 클래식컬한 느낌의 배경음악은, 피아노 건반과 여러 오케스트라적인 느낌을 준다. 물론, 하이엔드 시스템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최근 게임 중에 꽤 감미롭고 달콤한 느낌과 거대하고 웅장한 느낌으로, 게이머들에게 꽤 도전적인 마음을 형성한다. 그러나 그런 멋진 선율과 감수성을 가지고, 닭을 잡아야 하는 느낌은 얼굴에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사실 웃기지 않은가... 첫사랑을 떠올리게 되는 필드의 하모니와 닭다리 잡는 소리...

타격감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좀 무식해 보인다. 그것도, 최근 게임들이 너무 하드코어적인 것을 지향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러나 이 부분도 렙이 올라가면 갈수록 많이 보완되었다고 생각된다. 소리도 그렇고, 몹이 쓰러지는 이미지도 그렇다. 액션을 극대화한 게임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색깔이 있다. 몹들이 하는 혼잣말은 만화적인 느낌을 더욱 살려서 죽이기 미안하게 만든다. 그냥 같이 놀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지만, 빠른 렙업을 위하여 그런 생각은 금방 사그러든다. 여기에 중독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볍네 라는 생각에서 계속 빠져드는 것은 왜일까. 빠른 렙업과 친절한 유저들이 더욱 카르페디엠을 좋아하게 만든다. 아이템은 무료선언과 함께 가장 부각되는 게임요소 아니겠는가. 아이템을 얻기 위해 시간을 들이는 것보다, 교환이나 구매를 통해 멋진 아이템으로 가상공간에서 뽐내는 것이 낫겠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비록 물질만능주의적이라는 비난을 받겠지만. 그만큼 아이템은 게임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즐기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댓가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구체적인 아이템 설명은 카르페디엠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카르페디엠에서는 탈것을 이용해 전투를 할 수 있는 라이드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즉 말 같은 탈것은 단지 이동 수단이 아닌 같이 전투를 치루는 존재로 승격된다. 말을 탄 대규모의 기마대가 돌진하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장관이다. 물론 각 종족별로 이런 탈것이 달라진다. 티안은 말, 제니는 구름, 데이드는 늑대를 탈것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이들이 대규모로 돌격전을 벌이는 것도 가능하다. 속도감은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말을 탄다든지, 공간이동이 손쉽게 이뤄지기 때문에 다른 게임들보다 좀 더 빠르다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티안캐릭터들은 자신의 말을 소유하고 그 말을 타고 이동하고 싸움을 할 수 있다. 말을 타고 달리는 기분은 걸을 때와는 아주 다르다. 말을 탄 상태에서 공격할 수도 있고, 멋진 말을 타게 되면 그 뽐내는 기분은 끝내준다. 박진감있는 기동력으로 대규모 기마전에 참가한다면 더 재미있으리라.

카르페디엠의 가장 차별화된 시스템은 게임속 두명의 유저는 하나의 캐릭터로 합체 혹은 변신을 하여 역할을 분담을 해나가며 게임을 진행하는 퍼제션 시스템이다. 티안(기사, 궁수)+페어리(로이엘,엘리아덴)가 하나되어 한 유저에게 운영을 맡기고, 한 유저는 다른 부분을 맡아서 게임하는 시스템이다. 또 아이템이 생명을 얻어 움직이는 시스템도 도입되었다. 아니마 시스템이라는 것인데, 스틸방지 시스템으로 필드에 떨어진 아이템에게 5초간의 유저에게 우선권이 생기며, 시간이 지나면 아이템에 생명력이 부여되어 필드를 자유자재로 돌아다니게 되는 시스템이다. 이 때부터는 유저가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서 아이템을 공격하여야만 한다. 하지만 공격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아이템을 얻는 것은 아니고 약간의 패널티가 존재한다.

퀘스트는 가장 일반적이고 모든 퀘스트의 기본이 되는 일반 퀘스트와 특정 조건을 충족시켰을때만 수행할 수 있는 특별 퀘스트, 게임의 스토리를 알아가면서 손쉽게 게임을 이해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시나리오 퀘스트로 분류된다. 일반퀘스트는 모든 퀘스트의 가장 기본이 되는 퀘스트이다. 자신의 레벨대에 맞는 맵의 몬스터를 잡으며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일반 퀘스트라고 해서 대충대충 하려 한다면 크게 실수 하는것이다. 일반퀘스트에서 특정 조건을 충족하게 되면 증표 아이템을 얻게 되는데 이 증표는 특별퀘스트를 하기 위한 열쇠가 되기도 한다. 어떠한 방법으로 퀘스트가 발생하느냐는 정해져 있지 않다. 생각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가 적용된다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특정 몬스터에게 죽었을 경우, 증표와 관련된 NPC와의 대화, 희귀한 아이템의 습득등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은 다양하다. 또한 특별퀘스트를 할때는 일반퀘스트를 하면서 맵과 몬스터의 정보가 도움이 될것이다. NPC들이 한마디씩 건네는 말중에서 특별퀘스트를 할 수 있게 하는 열쇠가 되는 단서가 나올 수도 있으니 NPC들의 대화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유리하다. 무작정 어떤 내용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마우스를 클릭하면서 게임을 진행하기 보다는 게임의 스토리를 알아 가면서 게임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만든 퀘스트다. 내가 게임하고 있는 세계의 배경이나 스토리를 알고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모른채 무의미하게 게임만 하는 것이 안타까워 존재하게된 퀘스트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게임의 스토리를 따라가다보면 특별 퀘스트에 중요한 정보들을 얼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 또한 시나리오 퀘스트를 통해서 앞으로의 세계는 어떠한 모습일까도 조심스럽게 예측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카르페디엠은 우리말로 '현재를 즐기자(seize the day)', '삶을 즐겨라'로 번역되는 라틴어(語)이다. 이미 무료선언을 통해 많은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카르페디엠의 이미지를 가장 잘 부각하는 것은, 배경 음악일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그 배경음악을 통해 다른 면을 느꼈다. 음악은 너무 아름다운데, 남을 죽여야 내가 높아지는 현실이 너무 가슴아프다. 뭐.. 게임이 다 그런 것 아니냐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가을을 타는지 가슴이 꽤 아팠다. 어찌보면 코미디같은 느낌도 들고 말이다. 카르페디엠의 단점을 조심스럽게 말한다면, 특정부분에서 버그성에 가까운 시점의 불편이 있었다. 또한 렉은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공간이동을 자주 이용하는 유저들에게는 로딩시간이 꽤 걸림돌로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기획초기부터 자유도를 한계지어 제작한 게임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시간을 투자하면 할수록 더욱 재미있다는 생각도 든다. 무료선언을 했다고 해서, 게임이 끝은 아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유저들의 생각을 더욱 귀기울여 게임성이 남다르다라는 평가를 얻는 카르페디엠이 되길 바란다. 카르페디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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